산행...

* 남한산성 시계등산로 풍경

깔끔이님 2012. 6. 15. 12:39

 

 

2008년 11월 29일 토요일...

날씨는 그리좋치않은 관계로 멀리 등산을 못가고

가까운 남한산성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남한산성 유원지에서 시작한 산행은 가파른 계곡을 타고 올라간다음

능선길따라 이베제고개까지 쭉 발걸음을 옮겨갔다.

가다 휴식겸 자리를 잡고 먼곳을 바라보니 북한산풍경이 한눈에 보인다.

 

 

 

이베제고개를 건너 분당 불곡산으로 이여진 능선을 가다보니

서로다른 소나무 가지중 한가지가 다른소나무와 연결된것이 참으로 신기하다.

아마도 두소나무는 사랑하는 사이인가보다.

 

 

한참을 걷다 휴식겸 자리를 잡고 또한번 바라보니 성남시가지가 한눈에 보인다.

저곳이 내가 사는곳...

그속에서 바삐살다 이렇게 자연속에서 바라보니 낯설게만 느껴진다.

 

 

갈마치고개.

전에한번왔을적에는 차들이 다니는 도로를 무단으로 건넜는데

이렇게 편리하게 다리를 놓아서 자연스럽게 능선을 따라

올라갈수가 있다.

등산객들을 위해 배려한 흔적이 보인다.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다 나의 발걸음을 멈추게한것이 있으니

진달래꽃이 피었다.

아니이게 웬일인가!!!

이번 날씨가 따스하다보니 봄에 피어야할 진달래꽃이

초겨울인 지금 피어있다.

 

오른쪽을 바라보면 성남시가 보이더니

왼쪽을 바라보면 광주시가 한눈에 보인다.

참으로 평화롭게 보이는 풍경들...

그렇게 바라본 풍경들을 가슴속에 담고 도촌동 능선길에서 내려왔다.

바람이 오늘처럼 매섭게 분적이 없었지만 

하늘이 맑아서 오늘처럼  저 멀리까지 볼수있었던날도 드문것 같다.

든든한 랑과 함께한 오늘 산행이 참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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