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3일 일요일.
오늘은 울집 가장이신 랑의 생일날...
가족이 다같이 조촐한 파티아닌 파티를 하려니 늦은 밤 10시30분에 모여
케잌에 불을 붙이고 랑의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다.
케잌은 울딸이 준비하고...
등산화는 울아들 재경이랑 내가 반반씩 보태여 선물로 준비하고...
위 봉투는 우리할머니랑 친정부모님이랑 울오빠가 준 두둑한 둔봉투...
생일전날 친정부모님 모시고 가까운 산행을 하려했는데
비가오는 바람에 산행때 먹을 음식을 준비해서 그냥 친정집에서 점심으로 먹었다.
그런데 뭔 산행음식이 이렇게도 많이 갖고다니냐는 할머니 물음에
손주사위 생일상이라고 일부러 맛보일려고 갖고왔다하니
언른 식사를 마치시고는 쌈지돈을 봉투에 담아 손주사위한테 주신다.
손녀인 나도 생일봉투 받아보질 못했는데 손주사위한테는 주시다니...
그렇게 친정부모님께 직접준비한 음식을 차려드렸더니 맛있다하신다.
시어머님은 우리집에 모셔와 직접만든 음식을 차려들였지만
친정부모님은 할머니께서 계셔서 딸집에 자주 못오셔서 음식대접을 못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참 딸노릇한것같아 기뻤다.
'랑 여직껏 가족위해서 항상 수고많았고 고마우며 사랑합니다.
항상 건강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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