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이의 일상...

* 첫눈과 지름신 (2010.11.29)

깔끔이님 2012. 6. 19. 10:28

 

 

     2010년 11월 27일 오전.

     일어나자마자 밖을보니 비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우박도 아닌것이

     창문을 사정없이 두두린다.

 

 

  그러더니 어느샌가 눈발이 날리더니 올해 첫눈이라고 말할수있는 눈의 쌓임이

     저멀리 도서관 집붕위에 하얗게 쌓였다.

 

 

     정말로 올해의 첫눈이다.

     아니다 나는 첫눈을 진작에  보았지!

     살짝 눈발이 날리다 말았지만 그래도 첫눈은 첫눈이였지!

     그래서 다른사람들은 이번이 첫눈인줄 알것이다.

 

 

  어느새 쌓여있는 눈위를 사람들은 많이도 지나간듯 발자욱이 많이 보인다.

     나도 그곳에 동참하여 발도장이라도 찍고 싶었는데

     넘넘 추워서 눈도장만 쿡~~~

 

 

17년만에 새로 장만한 식탁.

    아이들이 자라서 예전 식탁은 우리식구 4명이 자리잡기에는 좁았다.

    그래도 자주 함께할수있는 시간이 적어 미루고 미뤘는데

    큰애 수능도 끝나고 매일매일 얼굴을 보니 점점 자리가 좁다라는 생각이 들어

    예전부터 찜해두었던 식탁을 마련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두눈 딱감고 지름신 강림하시기에 질러버렸다.

    식탁을 설치하고 앉아보니 좋기는 좋다.

    앞으로 우리가족들 위해서 맛난 음식을 만들어 놓고 싶은 식탁이다.

 

 

   예전에 쓰던 식탁은 버리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집안에 놓쟎니 자리만 차지해서

     어떻게해야하나 골머리를 앓고 있었는데,

     랑이 붓글씨연습용 책상으로 쓰고 싶다한다.

     그래서 침실방을 약간의 위치 수정해 랑의 붓글씨 책상으로 당첨.

     아직도 쓰기에는 튼튼한 식탁인데 워낙에 우리집 식구들이 크다보니

     어쩔수없이 뒤로 밀려났다.

     그동안 우리가족의 화목한 자리역할을 해줘서 고맙다 식탁아~~~

 

 

지름신 강림하심이 또 있었지!

     현경이 재경이는 i - Phone 4로 예약해서 기다리고 있는중이고

     랑하고 난 색깔만 다른 커플휴대폰으로  장만했다.

     새로운것에 흥미는 가지만 앞으로 가계부에 약간의 부담감을 앉고 생활할것을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지끈~~~

 

 

 웃음과함께 행복한

○ /\ /\ ○ \

     * ▽ * / 월요일 하루 만들어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