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이의 일상...

* 번개만남...

깔끔이님 2012. 11. 30. 09:38

 

 

칭구로부터 문자가 왔다.

시간 좀 내주시게라는 글귀에 무슨일 있나싶어 다음날로 약속을 잡고...

 

 

빈손으로 가기 뭐해 고구마 굽고 대봉 몇개 준비해서...

 

 

그런데 이게 뭔일리래...

한상 떡하니 차려놓고...

 

 

내가 좋아한다며 횟집에서 직접 공수해오고...

 

 

초밥도...

 

 

쥐치포라고 했었나!!!

이름이 가물가물...

 

 

직접만든 고추냉이...

맛이 달라...

 

 

친구의 정성에 나도 간만에 첫잔을 이슬이로...

그후로는 맥주로...

ㅎㅎㅎ...

 

 

회로는 부족하다며 양념돼지갈비까지...

한잔 마시고나니 손이 떨려와 사진이 영...

ㅋㅋㅋ...

 

 

마지막에 따뜻한 둥글레차까지...

 

 

랑하고 울모임 회장님...

횟집가서 직접 회공수까지 해오셨지!!!

회장님 감사감사...

 

 

지난번 빼빼로데이때 폼아트로 만든선물을 받고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만나자고 했단다.

난 또 뭔일 있는줄 알았쟎아...

C~~~

그닥 큰선물도 아니였건만 난 그보다 몇배는 더 큰선물을 받은듯하다.

칭구 그날 맛있게 잘 먹었고 즐거운 만남이였어...

고마워...

 

그렇게 번개만남을 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