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 재경이랑 함께한 남한산성...
깔끔이님
2013. 2. 6. 13:40
2013년 2월 3일 일요일 오후...
재경이가 먼저 남한산성 가자해서 오랜만에 함께 찾았다.
추워서 그런가 유원지내 광장이 조금은 한산...
머리 모양도 옷도 신발도 장갑도 똑같이 한 쌍둥이...
귀여워라...
날 좋은날에는 모든이들의 휴식처였는데...
조만간 그런날이 올꺼야...
기둘려봐...
들어가지 말라는 표지판이 무색하게
다닌 표시가 선명하다.
속살이 다 들어나보이고...
많이 아프겠구나!!!
아빠와 아~들~~
아빠보다 더 커버린 재경이...
계곡물 소리가 힘차고 그 물때문에 고드름도 생기고...
산행길 곳곳 얼어있는 땅...
유원지에서 능선위까지가 1.3km...
쉬지않고 25분쯤 오른듯...
우리가족 간단한 먹걸이들...
해마다 설전이면 직접 만드시는 친정엄마표 동동주...
첫맛은 독하지 않지만 딱 두잔만 먹으면 알딸딸해진다.
그래서 딱 한잔만...
울재경이 호두로 새들 유인중...
어찌 호두냄새는 잘 맡는지...
왼쪽...오른쪽에서 새들이 날라든다.
드디어 재경이 손에 새 날라와 앉고...
먹은자리에서 인증샷...
울아들 재경이 아빠 생각해 살짝 키 낮춰주는 센~스~~
ㅎㅎㅎ...
재경아 오랜만에 산 오르니 다리가 후덜덜 거린다고 했지?
그러니까 다리에 힘 키울겸 엄마랑 다음에 또 ???
응???
재경아 오랜만에 너와함께한 산행이 너무너무 즐거웠다.
함께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