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 울아들 재경이랑 남한산성을 찾다...

깔끔이님 2014. 1. 8. 08:34

 

 

재경아 엄마랑 남한산성 갈까???

 

 

그럴까??? 운동할겸...

 

 

그렇게해서 올해 들어와 울아들 재경이랑 처음으로 남한산성을 찾았다.

 

 

두 갈래길중...

 

 

울아들 재경이는 왼쪽의 계단길로 뛰어간다.

체육학과 가려면 기초체력을 길러야한다고...

 

 

난 두 갈래길중 오른쪽으로 오르다가

약사사 수행로길로 느긋하게...

 

 

작은 돌하나를 살짝 올려 본다.

 

 

자~ 이제부터 올라가 볼까나~~~

 

 

나무다리를 지나고...

 

 

돌다리도 지나며...

 

 

난 왜 이 다리를 건널때면 배에 힘을 주며 가는지...

아마도 내 무게때문일듯...

혹여나 무너질까봐서...

ㅋㅋㅋ...

 

 

초록이끼가 눈에 확~띈다.

 

 

웃지마...

나 무쟈게 힘들다...

 

 

끝이 안보이는 산행길...

 

 

그렇게 열심히 오르니 드디어 하늘은 보이고 재경이는 안보인다.

내가 먼저 도착할듯...

 

 

헐...

그런데 거의 다 오를쯤 재경이가 보인다.

숨을 헐떡거리며 엄마인 나를 기다리는 재경이...

재경이 승...

 

 

응달진곳은 눈이 얼어서 빙판길...

재경아 조심조심 걸어...

 

 

남한산성 유원지로 하산...

 

 

 재경이랑 인증샷...

재경아 17cm를 낮춰주니 엄마랑 키가 똑같은데???

 

멋진포즈 한번 해줘봐봐...했더만

요런 포즈를...

헉...

 

 

맑은 겨울하늘만큼 나의 마음도 참 좋다.

왜???

울아들 재경이랑 오붓하게 산행하니까...

 

 

여름엔 그렇게 시원스레 흐르던 계곡물줄기가

보일듯 말듯...

 

 

지하대장군 재경이 지하여장군 웃는 모습이 똑같다...똑같아...

ㅎㅎㅎ...

 

엄마랑 함께 산행해줘서 고마워 재경아...

그리고 엄마가 이따만큼사랑해...

 

엄마마음을 잘 읽어주는 재경이...

성격좋아 친구들이 너무너무 많은 재경이...

운동을 좋아하는 재경이...

춤추는것도 좋아하는 재경이...

 

엄만 그런 재경이가 참 좋다.

올한해 공부도 운동도 열심히해서

꼭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