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 난 오늘도 오르다...
깔끔이님
2014. 6. 8. 17:22
2014년 6월 4일 수요일 투표날...
사전투표를 함에 느긋하게 남한산성을 찾았다.
하늘도 맑고 적당히 바람도 불어주고...
산딸나무꽃이 이쁘게 피었다.
돌탑...
울랑이 잡은 무당벌레...
옥상텃밭의 진딧물 없애려고...
적당히 오르막길...
또 오르막길...
땀이 비오듯 흐른다.
능선길 정상에서 잠시 휴식...
친구가 보내온 막걸리 얼려와
견과류랑...
멸치 고추장에 찍어 안주삼아 마셔본다.
나뭇잎으로 그늘을 만들어주니 걷기에 참 좋다.
능선길 오르락 내리락...
이젠 본격적인 하산길...
계곡물 소리 작으막하게 들려오고...
가물어도 너무 가물기에...
유원지내 솟대...
산수국...
개망초꽃...
창포꽃...
빨갛게 익은 보리수...
랑이 따주어 맛보았는데...
아이고 셔...라...
그렇게 난 오늘도 남한산성을 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