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파주시 감악산(2015년 네번째 산행)

 

 

2015년 2월 19일 목요일.

 

 

성묘후 가까운 감악산을 찾다.

 

 

살짝 눈이 내렸다 싶었다...

 

 

주변으로 이런 숯가마터가 많다.

 

 

지난 가을의 흔적이 고스란히...

 

 

그 붉은물결의 풍경이 생생히 기억난다.

 

 

나의 왼발과 랑의 오른발...

그렇게 인생길 호흡맞춰가며 오늘도 걷는다.

 

 

부지런한 산행인이 남겨놓은 흔적...

 

 

요즘 무릎에 통증을 느끼는데 이런계단이 더 아프다는...

그래서 천천히 오름...

 

 

그런데 이건 뭔가!!!

 

 

눈도 아닌것이 물기를 머뭄고 얼어 있다...

 

 

주변이 온통 산호물결처럼 신세계를 맛보다...

 

 

이런풍경을 그냥 지나칠수는 없는일...

랑과 인증샷...

 

 

지금 이모습이 상고대일까!!!

 

 

너무너무 신기해 한참을 구경하고 사진도 찌고

간간히 탄성도 지르고...

 

 

계곡길로 오르니 금방 정상...

 

 

어디선가 나타난 염소.

바나나 껍질을 주니 받아 먹는다...

 

 

 

 

정상에서의 신세계를 가득 담곤 하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