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양재동 청계산 (2015년 스물두번째 산행)
2015년 9월1일 화요일.
산행카페를 보니 집에서 가까운 청계산 산행이 올라와 있다.
시간도 11시반...
참석댓글 남기고 식구들 아침밥 다챙기고
빨래며 청소 다한후
전철타고 청계산 입구역에 도착.
청계산 입구역 역내의 조형물이 독특하다.
청계골입구에서 출발...
싸리꽃 사이로 걷기 시작하다.
첨보는 누린네풀...
약간 후미에서 오르니 사진도 찍을수 있고 좋다.
루드베키아...
헬기장을 우회해서 ...
오르니...
점심식사하기 좋은장소가...
각자 준비한 음식들 펼치니 진수성찬...
특히 전어회를 산에서 맛보다니...
ㅎㅎㅎ...
밥심으로 돌문바위 지나고...
젖먹던 힘을 여기서 허비하네...
ㅠㅠ
매바위...
그리고 오늘의 산행목적지인 매봉 도착...
매봉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 시가지...
조금씩 가을빛을 보이기 시작하는 잎들...
정상에서 잠깐의 휴식후 하산...
헬기장에서 난 옛골로 홀로 하산...
올해는 도토리가 풍년인지 걷는 걸음마다 도토리가 떨어져 있다.
홀로 하산길이기에 자유롭다.
셀카놀이중...
다리아퍼 잠시 휴식도 취해보고...
며느리밑씻개...
짚신나물...
밤나무 가지에도 밤송이가 주렁주렁...
풍년이 될듯...
옛골 개천에 왠노랑부리백노가...
자세히 물속을보니 작은 물고기들이 많다.
시간을 보니 간식타임중이구나!!!
산행카페에서 원래 하산은 옛골이라 했는데
뒷풀이 단체예약건으로 원터골로 하산하는걸로 결정.
난 그것도 모르고 랑보고 태우러 오라해
하산하니 시간이 남아 옛골 M카페에서
아이스마끼야또 마시며 또다른 나만의 시간을 누리다.
올해 들어와 첨 참석한 산행카페...
30~40명중 딱 3명만 안면있어 그래도 어색하지 않았던 화요방...
그중 방장지기의 배려심에 감동 받았다는...
후미 끝에 한명의 남자분을 끝까지 챙겨 정상에 도착...
참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었다.
기회되면 화요방 산행에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든 그런곳...
나홀로 산행도하고 랑이 데릴러와주고 참 즐거운 하루였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