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 서울 도봉산 (2007.12.14.금요일)
깔끔이님
2012. 6. 14. 12:06
도봉산...
사연이 있는 도봉산...
지난번 휴가때 도봉산입구까지 왔다가 그냥 되돌아간곳 도봉산.
오늘은 휴가2일째 산행2일째.
도봉산 능선을 빙돌아서 걷기로하고 올라오는데 참 바위가많다.
멋진 바위들이 이곳저곳 널려있다.
여보와 미시기뒤로 보이는 우이봉...
소귀모양과 닮았다고해서 우이봉이란다.
날씨도 포근하고 가파르지않은 능선길을 따라 올라갔다.
봉우리가 다섯개라서 오봉이란다.
날씨가 청명해서 저멀리 있는 봉우리가 선명하게 보인다.
시간이 많으면 오봉까지 가보자고하는 울여보.
아쉬움에 오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데 처음으로
울여보 V표시를 해보는 모습.
귀여워...
도봉산은 바위가 참 많은가보다.
저멀리 보이는 곳은 다른나라를 보는듯하다.
바위사이로 한그루의 소나무가 자라는데 참 위대해 보인다.
나도 세상속에서 그렇게 살아가는것이겠지!
산행이 즐거운 이유중 한가지.
울여보가 참 자상하게 잘 챙겨주기 때문.
그래서 참 좋다.
멋진 바위...
신선바위에서 추억을 남기고자 사진을 찍어본다.....
그렇게 도봉산을 정복하고 여보와 미시기는 내려왔다.
다음에는 수락산을 기약하며...
다음에는 도봉산을 다른코스로 등정할것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