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 겨울과 봄사이...
깔끔이님
2016. 3. 11. 12:40
너무 집안에만 있다보니 더 몸이 찌뿌둥한것 같아
집안일 끝내곤 버스타고 남한산성을 찾다.
햇살 따사로워 겁없이 밖으로 나왔더만
바람불고 그 바람 목덜미로 스며드니
아이고 춥다 추워...
고드름이...
아직은 겨울???
앙상한 나뭇가지와...
바짝마른 낙엽들뿐...
작년에 만난 복수초 주변은
아무 미동도없이 조용하고...
봄의 전령사들 볼수있나 살피러 왔는데
아직은 시기가 이른듯하다.
할수없이 하산...
계곡물소리 들으니 봄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느껴지는데
보이는건 아직 겨울처럼 춥다.
겨울아 그간 멋진풍경 보여줘서 고마웠다.
담에 또 보자.
안녕...
봄아 ~기다리고 있을테니
어서어서 너의 이쁜모습을 보여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