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및 취미활동...
* 빼빼로데이 현경이의 수제쵸코렛 (2009.11.11)
깔끔이님
2012. 6. 18. 09:28
11월11일이 빼빼로 데이날이라 떠들썩했지만
우리집은 아무상관없는줄 알았다.
특히 울랑 발렌타인데이날이다 화이트데이날이다하면 상술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해왔고...
그런데 어찌된일인지 빼빼로데이 전날 퇴근하면서 과자3개를 사갖고 와서
한사람한사람한테 나누어주는것이 아닌가!!!
세상에나 이런 깜짝놀랄일이...
그러면서도 난 너무너무 놀라면서도 한편으로는 감격.
왼쪽과자가 랑, 빨간색과자는 울아들이, 그리고 가장 정성이 담긴 울딸의 작품.
울딸은 돈을 절약한다며 마트에서 계란과자와 또다른 과자를 사갖고와서
직접 쵸코렛을 녹여 과자하나하나에 정성들여 쵸코를 묻히고
거기다가 아빠,엄마라며 얼굴모양의 과자도 만드는 센스...
열심히 만들어 포장지까지하니 돈주고 샀다해도 믿어의심치 않을듯...
누구닮아서 재주가 있는지...
가족한사람 한사람에게 나누어주고는 친구들것까지도 일일이 포장해서 나누어주었다고한다.
맛도 맛이려니와 그정성까지 더하니 기쁨도 행복도 사랑도 느껴지는 그런 빼빼로데이날이다.
이런 작은정성에서 가족의 행복을 느끼나보다.
랑에게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나의 애기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