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들이겸 부부동반 모임 (2001.8.10)
한달에 한번씩 있는 부부동반 모임.
이번달은 새로 집을 지으신 하나부페 김철호님댁에서
집들이겸 모임을 갖았다.
서판교 불꽃교회앞 단독주택 주거지역...
넘넘 집이 이쁘고 깔끔하다.
우리도 14년후에는 이렇게 이쁜집을 지어야지...
그래서 현경이랑 집앞에서 인증샷~~~
1층 거실...
이집 안주인의 안목이 돋보인다.
우리모임의 남편들...
그런데 거실 한켠에 희안한 개구리가 눈에 띈다.
요상한 개구리...
부페사장님댁 맞고요.
ㅎㅎㅎ~~~
맛난 음식으로만 준비를 하셔서 부페식으로 골라먹는 재미...
나의 접시에 맛난 음식이 하나가득...
오늘을 위해서 아침부터 굶었당...
ㅋㅋㅋ~~~
오늘 모임 부부들...
왼쪽분이 이집 안주이시다.
언니 맛난 음식에 즐거운 시간 갖았어요.
담에도 초대해 주세용...
우리모임의 회장님의 늦둥이 아들 현준이...
초등학교 1학년인 현준이는 오늘 모임의 재롱꾼.
아이들은 주방 식탁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뒤로 조카 민구와 울딸 현경이,
그리고 앞에 왼쪽은 이집 아들 종협이와 종협이 누나 민지.
현경이와 민지는 동갑이며 예전 초딩 4학년 같은반이기도 했다는데
서로들 기억이 가물가물...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쥔장의 취미방.
고가의 음악 장비들...
쉿~ 이건 비밀인데요 안주인께서 외제차 or 음악장비중 둘중에 하나를 택하라하니
바로 음악장비를 택할 정도로 음악을 좋아하시는 쥔장님이시랍니다.
예전의 LP판도 가득, CD판도 가득.
LP판중 내가 중,고등학교 시절 즐겼듣던 가수들도 있어서
간만에 잡음석인 LP판 음악을 들으며 학창시절을 회상할수 있었다.
그때 그시절이 새록새록...
쥔장님의 특기는 섹스폰 불기...
배경음악과 함께 멋진 연주를 보여주신다.
음악하는 사람은 영혼이 맑다하니 다들 고개를 절래절래...
사실 내가 음악을 무쟈게 좋아하는지라 쥔장님 덕분에 음악도 크게해서 듣고
또 따라 부르고 ...
넘넘 즐거운 하루였다.
단독주택으로 집지으시고 사시니 앞으로 좋은일 많이많이 행복가득가득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