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이의 일상...
* 고구마 심기 (2012.5.7)
깔끔이님
2012. 6. 22. 11:12
토요일 오전 고구마 심으러 친정집에 도착...
딸과 사위가 오기만을 기다리시고...
ㅎㅎㅎ..
차안에 고구마순과 물통들과 삽과 호미를 준비해서 도착한곳은
금릉역에서 가까운 강가옆 밭...
부지런하신 아버지께서는 먹거리를 일찌감치 심으셨다.
얼갈이 배추...
적상추...
열무...
들깨잎...
오늘 심을 고구마순은 300주...
해마다 이정도는 심었지...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랑하고 막걸리 한잔 마셔가며...
드디어 고구마심기 끝...
사실 고구마심기 전날에 친정아버지께서 두둑도 만드시고
비닐까지 다 깔아 놓아주셔서
우리는 고구마순 구덩이 파서 물주고 덮어주기만하면 끝이였다.
그래서 빨리 끝날수 있었다.
ㅎㅎㅎ...
고구마 심기를 끝내고는 주변을 살펴 보았다.
이건 아마도 봄맞이꽃이였지!!!
하나를 알려주면 하나만 아는 깔끔이...
ㅋㅋㅋ...
아니 이게 왠 일이야...
로드킬 당한 뱀이다.
이런 뱀시체가 하나 더 있었다.
요즘처럼 농번기때에는 많이 볼수 있는 일일듯...
그렇게 고구마 심기를 끝냈다.
무럭무럭 잘 자라서 올겨울 일용할 양식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