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이의 일상...

* 딸 현경이가 한턱 쏘다...

깔끔이님 2012. 8. 10. 10:00

 

 

2012년 8월9일 목요일...

현경이가 아르바이트하는곳 '칭따오'라는 퓨전 중식 레스토랑...

6월22일부터 오전 11시~2시, 월~금요일까지 여직껏 일해온 곳이다.

 

 

지난 2일날이 월급날이라 알바비 받았다고  한턱 쏜단다.

웬떡이냐...

 

 

누나가 밥산다니 재경이 민구 비싼거 시킨단다...

에이 못된 동생들...

 

 

새로  오픈을 해서 그런가 깔끔하다.

 

 

미리 예약을 해서 룸안으로 들어가고...

실내가 모던하니 심플하고...

거기다가 깨끗하다.

 

 

음식을 주문하고는 나란히 앉은 사람끼리 한컷...

울아들 재경이, 조카 민구, 그리고 나...

 

 

재경이가 탕수육 '대'로 시카자니 현경이 왈,

 ' '중'자 시키면 직원이 주문하는거라 '대'자로 줄꺼야...'한다.

뭔 알바생이 강심장인지...

사장님은 아무말도 없는데 직원이 '대'짜줄꺼란다...

드디어 첫번째 음식 탕~수~육~ 도착이다.

근데 진짜루 '대'로 나왔다.

헐...

 

 

요건 써비스란다.

닭을 양념에 재었다가 튀김옷을 입혀 튀긴고 소스 뿌린다음

그위에 청량고추 올려놓은 바삭하면서도 매콤달콤하다.

아이들도 처음 먹어본다면 맛있단다.

 

 

나도 한젓가락 맛보았다.

음...진짜 맛나네...

딱 술안주 감이야...

ㅋㅋㅋ...

 

 

울랑이 주문한 잡채밥...

 

 

내가 주문한 얼큰해물짬뽕...

해물도 많이 들어있고 얼큰하니 딱 내입맛에 맞다.

 

 

현경이가 주문한 삼선해물짜짱...

 

 

재경이 민구가 주문한 그냥 짜장면...

대신 두남정네들이 탕수육과 써비스 음식을 많이 먹었다.

 

 

그렇게 저녁밥은 현경이 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 맛있게 먹고나서

가족이 인증샷...

울딸 현경이 용돈은 스스로 벌어서 쓰는데 가족들 밥값내느라 부족하겠다.

현경아 맛있게 잘먹었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