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이의 일상...
* 추석날 오후와 다음날...
깔끔이님
2012. 10. 8. 08:51
은선폭포를 내려와 동학사 주변의 꽃...
동학사를 지나면 작은 카페겸 잡화점이 있는데
오랜만에 고무신을 보니 할아버지 생각이 난다.
흰고무신...검정고무신...
지게도 구경하고...
요건 뭘까!!!
소쿠리가 아니라 체란다.
요걸로 물고기 잡았다고 엄니한테 혼났던 기억이 난다.
ㅎㅎㅎ...
악어당...
무서운 도~깨~비~~
요건 산신령님~~~
하산후 저녁밥은 차례때 썼던 갖은 나물 총출동해 비빔밥을 하고...
어른넷이 모여 맛나게 저녁을 먹고...
보름달이 환하고 크게 떴다.
그렇게 추석날 오후를 보내고...
제대 말년휴과나온 형 재민이랑 사진찍는 재경이...
5살차이나는데도 친구처럼 보인다.
집으로 출발전 둘이 다정히 인증샷...
지하주차장에 내려오니 때마침 큰집 딸래미 혜림이가
3교대 병원근무을 퇴근해 왔기에 현경이랑 인증샷...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하는데 하늘에는 용가리가 나타났다.
구름가족들도 추석명절 잘 보내고 집으로 향하는듯한 모습...
너희들도 잘 보냈니???
황금빛 벼이삭들의 모습...
이천쯤에 차가 막힌다 싶었더만 사고가 났다.
3중추돌사고...
그렇게 추석명절을 보내고 집으로 무사귀환...
큰형님???
형님덕분에 이 막내동서 친정집에 갔다온것처럼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