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는 두 글자
세월이 흐를수록
엄.마.라는 두 글자가 더 애틋하게 다가온다.
일찍 시집가서 미안하고,
맛있는 거 많이 못 사 드려 미안하고,
같이 많이 여행 못해서 미안하고,
예쁜 옷 사러 같이 못 다녀 미안하고
엄마보다...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
써 내려간 글에
나도 모르게 감정이 북받쳐 올라,
컴퓨터 자판 위로
눈물 한 방울이 뚝 떨어졌다.
- 고민정의《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중에서 -
P.S :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이메일로 받아보고 있는데
읽다보면 가슴에 확~ 와닿는 글들이 가끔씩 있다.
그중 이번 엄.마라는 두글자 글은
요즘 나의 가슴과 머리에 바로 느껴지는 글인듯...
그래서 후회하기 싫어
가슴이...
머리가...
시키는데로 행하고 있다.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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