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이의 일상...

* 시어머니을 위해...

깔끔이님 2014. 1. 18. 14:28

 

 

2014년1월 14일 화요일...

16일이 시어머님 생신날인데

구정도 돌아오니 생신상을 안받으시겠다는 말씀에

어떻게해야할까 고민고민하다

인천에 큰아가씨집에 머물고 계신 어머님을 찾아뵙기로 결정하곤

몇가지 음식을 준비했다.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백합국...

 

 

현경이 재경이한테도 할머니 찾아뵐꺼니

스케줄 잡지말라하고 함께 찾아뵈러 갔다.

 

큰아가씨랑 조카들이 좋아하는 깔끔이표 감자탕...

 

 

어머님 치아가 좋지않으셔서 떡 준비...

 

 

고구마도 굽고...

 

 

몇가지 음식 더 준비하여...

 

 

몇보따리 음식바구니 들고...

 

 

큰아가씨집인 인천 부평동으로 네비의 안내를 받으며 gogo...

 

 

7동 301호라고 했지...

ㅎㅎㅎ...

 

 

점심때를 맞춰서 찾은지라

준비한 음식들을 차려 보았다.

 

 

내가 생각해도 요요 돼지뼈 감장탕은 잘 만들어간듯...

ㅎㅎㅎ...

 

 

어머님과 고모부께서 맛나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는...

 

 

현경이 알바랑 재경이 학원때문에 출발직전

어머님과 함께 인증샷...

현경이가 찍어줬음...

 

 

인사를 드리곤 차에 타려는데 어머님께서 가방에 뭘 넣으신다.

그러시면서 손가락으로 입을 가리키시면서...

'쉿...'

 

집에와 가방을 열어보니 돈이 있길래 전화를 드렸다.

 

'어머니 집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뭔 돈을 넣으셨어요???'

'현경애미가 날 위해 맛난거 해줘서 고마워서 넣었다.'

'그럼 제가 어머니 생신 준비한 티가 안나쟎아요...'

'아니다 . 이렇게 찾아온건만으로도 고마운데

음식까지 챙겨와서 ...

고마워서 넣었다.'

' 그럼 다가오는 제생일 선물이라 생각하고 받을께요.

어머니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그래 고맙고 또 고맙다...'

 

그런데 현경이 재경이도 할머니한테 오만원,

고모부한테 오만원을 받았단다.

 

헐...

간만에 어머님한테 칭찬 받을려고 준비해갔더만

오히려 민폐만 끼친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어머니 다시한번 일흔여섯번째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부족한 며느리 이뻐해주셔서 감사 드리고

항상 건강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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