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9일 토요일.
올해부터 첫 집안행사로 온가족 김장하기...
통배추 15포기 사다 절여서할까했더니
딸현경이가 5만원 보태줄테니 절인배추사라해서
10kg짜리 4Box와 배추3포기 한망사고...
알타리 2단, 갓 3단, 쪽파 3단
그리고 무 15개...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보쌈용 삼겹살과 굴 그리고 막걸리...
김장한다고 조카 민구까지 참여...
남자들 셋이서 마늘, 양파까고 쪽파 다듬고...
깨끗히 씻은 무 랑과 아이들이 채썰고...
랑과 현경이가 양념 버무리곤...
본격적인 배추에 속싸기 시작...
난 진두지휘하며 가족들 맛나게 먹을 보쌈 삶다.
저녁 차리는 동안 간간히 속싼 김치들 통에 담으며...
드디어 올해 김장 끝...
그리곤 온가족이 보쌈파티를 하다.
돼지고기를 삶은뒤 그릴에 살짝 구우니
고소하면서 바싹해 아이들이 맛나단다.
쌈싸서 한입가득 맛보고...
집안행사했으니 앞집도 맛보라고 한접시 배달...
생배추 절인것은 보쌈 쌈으로 먹고 남은걸
김치담궈 옛날 엄니 손맛이 생각나 독에 담다.
은근하게 익히는 전통방식으로다가...
빨리 맛보고 싶다.
한달전부터 가족행사로 다같이 김장하기로하곤
아이들 스케줄 다비워 온가족이 함께 김장하니
빨리 끝낸듯하다.
랑, 현경이, 재경이 그리고 민구가 도와줘
올겨울 맛나 김치 먹을듯...
도와줘서 고마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