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고시절로 되돌아간듯...

 

 

 

2016년 11월 22일 화요일.

여고시절 친했던 친구를 28~9년만에 만나는날...

 

 

인수동에서 옷가게 " 까사보니타"를 운영하고...

 

 

작지만 아늑한 느낌의 인테리어와 옷들이 나의 취향과 비슷...

 

 

점심은 집밥 맛의 작은 식당에서...

 

 

 식혜...

 

 

북한산이 훤히 보이는 카페길을 잠시 걸어보다.

 

 

커피를 마시며 우리는 지난 여고시절를 회상하듯

끊이지않는 수다삼매경...

 

 

세상이 편리해져 카카오스토리에서 파도타듯

건너건너 어찌어찌하다보니

친구 미영이 소식을 다 알게되어...

 

 

안부인사 전하고 지낸지 6개월만에

오늘에서야 얼굴 마주하게 되었구만...

 

 

맛난 밥과 커피 그리고 이렇게 옷까지...

난 보고싶은 친구 얼굴보러 갔을뿐인데

후한 대접을 받은듯...

 

이렇게 우리의 잊혀졌던 인연 다시 이어지게 되었으니

앞으로 시간나는데로 자주 보자꾸나 친구야~

만나서 반가웠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