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
#김소월
#남한산성
* 매일 찾는 남한산성~
진달래꽃 세상이다~
불현듯 김소월님의 진달래꽃 시가 떠올려지고~
나 보기가 엮겨워 가실때에는~
말없이 고이보내 드리우리라~
영변의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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