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이의 일상...

* 2012년 12월24일~25일 성탄절...

깔끔이님 2012. 12. 28. 10:09

 

 

지난주에 배운 폼아트 작품...

성탄절을 맞이하여 만들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재활용한지가 벌써 12년...

저 트리를 샀을때가 현경이 초2,재경이 5살...

랑은 공부한다고 조치원 고시원에 있고

나머지 셋이서 쓸쓸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싫어

크리스마스 트리를 사와 장식하는 동안 잠시 들떴던 그때가  생각난다.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랑,나, 재경이 셋이서 반창꼬 영화를 보았다.

울딸 현경이는 약속있다며 빠지고...

그간 쌓아놓은 포인트 마지막으로 쓰고...

 

 

아빠가 사준 현경이 성탄절 선물...

입자마자 따뜻하다고 문자까지 왔다.

따뜻하지?그치?

그럼 오백원...

 

 

아빠가 사준 재경이의 성탄절 선물...

그간 아빠,엄마옷 입고 다닌 속깊은 재경이...

빨간색이 없어서 보라색으로 산 재경이...

잘 어울린다.

재경이 또한 옷이 따뜻하단다.

따뜻해?그럼 아빠한테 감사함을 전하렴...

 

 

랑이 준 나의 성탄절 선물...

성탄절 아침 뽀뽀 선물 준다더니 덤으로 봉투까지...

요즘 선물의 대세는 봉투라며 비상금을 준듯 다양한 지폐들로 가득...

너무 귀하기에 여직껏 쓰지않고 고이 간직중...

고마워요...

 

 

내가 준  랑의 성탄절 아침상...

침대에서 꼼짝말라하고  대령...

봉투로인해 며칠째 울랑 대접받고 있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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