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 경기도 청계산 (2013년 여섯번째 산행지)

깔끔이님 2013. 5. 14. 10:32

 

 

2013년 5월 12일 일요일 오후...

오랜만에 가족이 다함께 청계산을 찾았다.

주차할곳을 찾다 이곳에...

 

 

옛골에서 매봉으로...

 

 

이제부터 산행을 시작해 볼까나~~~

산행하면 용돈 준다는 말에

딸현경이는 냉큼...

아들 재경이는 입이 살짝 나오고...

 

 

능선길 따라 쭉~~~

 

 

민들레 홀씨...

후...

 

 

 가끔은 가파른 길도...

 

 

아직도 입이 나와 있네 울아들 재경이...

하지만 뒷끝이 길지않다는것을 알기에...

ㅋㅋㅋ...

 

 

울딸 현경이는 아마도 아빠 체력을 닮은듯...

아빠뒤를 쉬지않고 따라가더니

어느때는 아빠보다 앞서서 걷네...

 

 

청계산 매봉 오르는 길목이 산철쭉의 천국인듯...

 

 

아빠와 딸...

성격도 걷는 걸음걸이도 피부도 또 뭐가 있더라...

하여튼 몽땅 닮은꼴 부녀...

 

 

산림욕을 시킬려고 일부러 용돈을 핑계로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

가끔씩 맑은 공기가 필요하기에...

 

 

딸 현경: 엄마 아직도 멀었어?

나: 아니야 금방이야...

이거봐...230m 남았데쟎아...

 

 

230m라지만 계속해서 오르막 계단길...

우측보행...

 

 

헉...

혼자 몸으로도 오르기 힘든판에

이많은 짐을 지고 거기다가 종아리에는 모래주머니까지..

대단해요...

 

 

돌문바위...

 

아빠뒤를 따르던 현경이

아빠가 돌문바위 사이를 통과하니 따라 걷다가

다시 되돌아오니 'A~"한다.

오른쪽의 현경이의 어이없어하는 모습...

ㅋㅋㅋ...

 

 

오늘의 정상 매봉 도착...

 

 

매봉뒤 아담한 바위에 앉아 휴식중...

 

 

아.점먹고 온지라 간단하게...

글구 집에가면 맛난것이 기다리고 있기에...

 

 

 어디선가 꿈틀이가 나타나 꿈틀...꿈틀...

 

 

 

이제는 하산...

 

 

울딸 현경이 잎을 보고는 하는말...

'와~ 엄청큰데 쌈싸먹어도 되겠다...'한다.

으구...먹는것 밖에 몰라요...

 

 

현경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여기서 포인트는 햇빛내림이라나...

ㅎㅎㅎ...

 

내려오는길에 현경이랑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았는데

참 즐거운 대화였지!!!

 

 

편안해 보이는 의자...

 

 

그리고 원두막까지...

2시간 45분의 청계산 산행을 마치고...

 

 

현경이 재경이 좋아하는 감자탕을 만들어 주었다.

재료비 단돈 \10,000으로

온가족이 푸짐하게...

마지막에 용돈 받으니 현경이 재경이 엄청 좋아하고...

ㅎㅎㅎ...

 

용돈을 핑계로 현경이 재경이랑 오랜만에 산행을 했는데

참 좋았당...

 

현경아 재경아 담번에도 용돈 두둑히 줄테니 산행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