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랑 생일...

 

 

2013년 6월 9일 일요일...

사위 생일이라고 딸집 찾으신 친정부모님...

 

 

며칠전부터 오신다는 말에 밖에서 사먹지 했는데

생각해보니 일년에 한두번 오시는 부모님께

솜씨는 없지만 직접 만들어야겠다 싶어서

몇가지 준비를 했다...

 

 

엄마가 좋아하는 해파리냉채...

 

 

랑하고 동생을 위해 준비한 삼합...

냄새가...으악...끝내줬다는...

 

 

울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 골뱅이 쫄면무침...

ㅎㅎㅎ...

 

 

전날밤 랑이 직접 묵을 쒔지!!!

 

 

이건 아버지를 위한 장어구이...

 

 

지난번 만든 겉절이와 쪽파김치...

 

 

재경이와 민구를 위한 새우찜...

 

 

날도 더우신데 하나밖에 없는 사위생일 축하해주기위해

오신 친정부모님...

맛있게 드세용...

 

 

식사가 끝나자마자 랑에게 봉투를 전해주신다.

하나는 오빠가...

다른 하나는 동생이...

봉투에 글씨가 씌여있는것은 부모님께서...

 

'사위 생일 축하해...' 울엄마 글씨당...

ㅎㅎㅎ...

 

 

내가 준비한 랑의 등산복과...

 

 

'DIY'목공 첫번째 작품인 서예붓걸이을 이제야 보여주고...

잘 만들었다고 붓을 걸어보란다.

ㅎㅎㅎ...

 

 

딸현경이가 준비한 모자...

색상이 한결 젊어 보임...

 

 

산 자주 다닌다고 딸래미인 나에게 살짝 주신 엄마의 선물...

장갑과 다용도 머플러...

 

 

사위 사랑은 장모라지만

랑한테는 장모뿐아니라 장인어른까지도 포함될듯...

이런 처갓집있음 나와오라 그려...

ㅎㅎㅎ...

 

작년부터 사위생일 챙겨주실려고 찾아오시는 부모님....

항상 감사드리고

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잘 살께용...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