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5일 토요일...
오전 11시 느긋하게 집안을 마치고
수서역 6번출구에서 친구들을 만나다.
몸 무리지않는 선에서 완만한 대모산 둘레길로...
초반부터 계단이라 힘들었지만
그후론 완만했다는...
친구 동애랑 기숙이랑...
어릴적 함께한 친구들인데...
민들레 홀씨처럼 각자의 삶 살다
맘맞아 다시 이렇게 만나니 그시절 그대로인듯...
힘들면 쉬고...
앉은김에 인증샷부터...
휴식 끝나곤 또 다시 걷고...
2시간쯤 수다떨며 걷곤 하산...
오늘 점심은 울동애가 쏘시고...
2차 커피는 내가 쏘다.
그렇게 맛난 밥에 달달한 커피 마시며 수다방 만드니
시간이 훌~쩍~~
담달에도 이런 시간 갖아보자라는 약속잡곤 수서역에서 헤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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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못봤는데도 만나니 즐겁고 대화꺼리 술술 나오는거보면
우리들도 나이먹나보다.
ㅋㅋㅋ...
짧지만 알찬 시간 보내고 집으로 go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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