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학산 둘레길 걷기 + 수다방 그리고 점심만찬...

 

 

2015년 9월 18일 금요일.

일주일만에 고향 파주의 심학산 둘레길을 또 걸어본다.

 

 

이번엔 주말이 바쁜 친구들을 위해

평일날로 날을 잡고...

 

 

햇살을 살짝 가려주는  초록을 벗삼아...

 

 

지난번 그코스 그대로  걷다.

 

 

햇살이 간간히 비춰지니 땀 삐질삐질...

네명이 앉기에는 작아도 너무작은 의자이기에 패스...

 

 

연수가 준비한 또띠아...

 

 

뿐이가 준비한 차돌박이 부추무침...

 

 

쑨이가 준비한 샌드위치...

 

 

그리고 항상 난 골뱅이쫄면과...

 

 

올망뎅이 묵무침...

 

 

그렇게 넷이서 잔도 부딪히며...

 

 

너른 평상에서 오늘의 우리만찬을 즐기다.

 

 

후식으론 포도 + 사과...

 

 

그리고 옥수수까지...

 

 

얼마나 맛있었으면 청솔모까지 다가왔을까나...

ㅎㅎㅎ...

여느 잔치집음식 부럽지않았다는...

 

 

만찬을 끝으로 앉은자리에서 인증샷...

 

 

먹었으니 어디한번 또 걸어봅세나...

 

 

다들 각자 하는일이 있는지라 이친구들위해 내가 날을 잡았다는...

고맙제???

 

 

초딩친구들이라고는 하지만 중.고등학교까지 함께한 친구들...

몇십년만에 만났어도 반갑게 맞아주고

부담없이 함께하는듯...

 

 

뿐이...

 

 

요즘 배드민턴에 푹~빠졌다는 뿐이...

그래서 살들을 근육으로 바꾸는 중이라는 뿐이...

열심히혀봐...

 

 

새벽까지 장사하면서도 어찌나 깔끔쟁이인지

나 깔끔이도 두손두발 다들게한 쑨이...

그래서 살이 안찌는겨...

 

 

바리스타인 연수...

지난번 커피도 맛나고 이번 또띠아도 굿...

돈빨리 벌어 헤이리 가게하나 차려보슈...

진짜진짜 손맛이 좋더이다...

 

 

참취...

 

 

메리골드...

 

 

설악초...

 

 

그렇게 가을정취 보고 느끼고 맛보며...

 

 

친구들과의 짧은 심학산 둘레길 수다방을 마치다.

 

즐겁고 행복한 소중한 시간이였네 친구들...

담달 평일에 또 보자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