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군생활...

* 청원휴가 첫날...

깔끔이님 2016. 10. 15. 12:23

 

 

2016년 10월 13일 목요일

지난주 금요일 청평군병원서 진료후

치료는 외래진료를 희망하니...

 

 

1박2일 청원휴가 주어져

아침일찍 파견근무지인 가평으로 태우러 마중가다.

 

 

8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10분 일찍 도착해 기다리니

위병소 밖으로 말년병장 마지막 14일 휴가나오는 선임과 함께

 재경이 걸어오고...

 

 

선임은 가평터미널서 내려주곤

재경이랑 둘이 집오는 동안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

선임 내리고나니  벌러덩...

 

 

부대서 찍은 MRI 복사해...

 

 

미리 예약한 시간에 척추전문 바른세상 병원으로 ...

 

 

진단명...

 

 

다행히 수술까진 아니란다.

일단 주사요법부터...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허리에 주사 맞기위해 기다리는 울재경이...

맞고나서는 너무아프다고...

수술은 이것보다 10배는 더 아프니

수술하지않게 잘 관리하자꾸나!!!

 

 

3개월후 예약잡고 약은 한달분...

지금은 하루 두번 먹은후 그후론

아플때만 먹는걸로...

 

 

그리고 가장 중요한 허리근육강화 운동...

 

 

 

 

 

재경이 본인 스스로가 인지하고

앞으로 어떻하느냐에 따라 지금을 유지할수 있고

그렇치않은 더 나빠질수 있다고...

 

 

 

 

 

 

첫휴가 20일 지나고 오랜만에 가족이 다 모이다.

지난번 휴가때 고기를 먹여서

이번엔 좋아하는 회를 준비하려하니

회하면 술인데 치료받아서 술은 그러니

삼겹살해달라해 오겹사와 집에서 조촐하게 삼겹살 파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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