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마지막날 랑하고 오랜만에 영화를 보았다.
전날부터 뭘 볼까로 고민하다 시간대에 맞는 부당거래로
미리 예매를하고
랑 퇴근시간에 맞춰 영화관으로 향했다.
평일이라서 그런가 한산하니 좋다.
남자들의 세계, 그리고 직업상 상관관계에 대한
리얼한 줄거리에 난 새삼 랑이 고생이 많구나하는 생각을 해본다.
항상 가정 위해서,가족 위해서 열심이인
울랑에게 감사함을 보냅니다.
대국민 조작 이벤트
온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연쇄 살인 사건.
계속된 검거 실패로 대통령이 직접 사건에 개입하고,
수사 도중 유력한 용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청은 마지막 카드를 꺼내든다.
가짜 범인인 ‘배우’를 만들어 사건을 종결 짓는 것!
이번 사건의 담당으로 지목된 광역수사대 에이스 최철기(황정민).
경찰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줄도,
빽도 없던 그는 승진을 보장해주겠다는 상부의 조건을 받아들이고 사건에 뛰어들게 된다.
그는 스폰서인 해동 장석구(유해진)를 이용해 ‘배우’를 세우고
대국민을 상대로 한 이벤트를 완벽하게 마무리 짓는다.
한편, 부동산 업계의 큰 손 태경 김회장으로부터 스폰을 받는 검사 주양(류승범)은
최철기가 입찰 비리건으로 김회장을 구속시켰다는 사실에 분개해 그의 뒤를 캐기 시작한다.
때마침 자신에게 배정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조사하던 주양은 조사 과정에서
최철기와 장석구 사이에 거래가 있었음을 알아차리고,
최철기에게 또 다른 거래를 제안하는데..
각본쓰는 검사, 연출하는 경찰, 연기하는 스폰서..
더럽게 엮이고 지독하게 꼬인 그들의 거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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