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29일 수요일.
현경이는 요즘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바쁘고, 재경이는 오늘 겨울방학을 하였으며
조카 민구도 놀러왔기에 오랜만에 영화를 보았다.
늦은 밤시간데라서 그런가 사람은 그닥많지않다.
누님,형님을 위해서 막내 민구가 팝콘하고 콜라를 쏘았단다.
ㅋㅋㅋ~~~
아이들이 볼 영화는 민구를 고려해서 심형래주연의 '라스트 갓 파더'
끝나고 재미있었냐고 물어보니 민구는 웃음이 끈이질 않았단다.
현경이 재경이도 재미있다하고...
마피아 대부의 숨겨진 아들.. 바로 ‘영구’?!
덜 생긴 외모, 덜 떨어진 행동, 누가 봐도 남다른 ‘영구(심형래)’는
마피아 대부인 아버지 ‘돈 카리니(하비 케이틀)’를 찾아 뉴욕에 왔다
조직의 후계자로 지목되어 마피아 수업을 받게 된다.
영구 때문에 당연히 믿고 있었던 후계자의 꿈을 접게 된 조직의 2인자
‘토니V(마이크 리스폴리)’ 는 설상가상, 마피아로서 영 가망 없어 보이는
영구의 교육을 맡게 되면서 좌절을 맛보게 된다.
영구 역시 좌충우돌 후계자 수업에 지쳐 있던 중 우연히, 뜻하지 않게, 정말 운 좋게,
위험에 처해있던 라이벌 조직 본판테의 외동딸 ‘낸시(조슬린 도나휴)’를 구해주면서
친구가 된다.
게다가 아버지를 기쁘게 하려고 상납금을 걷으러 나서 상가주인들을 괴롭히지만
그런 영구의 횡포가 오히려 빅 히트 상품을 탄생시켜 도시의 영웅으로 떠오른다.
한편, 이런 영구를 못마땅하게 여긴 본판테 조직의 2인자 비니가 낸시를 납치한 후
이를 영구의 짓으로 꾸며 돈 카리니와 본판테 조직의 전쟁을 일으키고,
음모에 빠진 영구의 뜻하지 않은 활약이 엉뚱한 결과를 예고하는데…
더 웃기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았다! 기대하시라! 영구 왔다~!
랑하고 나는 지난번 추격자를 보았기에 그감독에 그 배우들 그대로 출연한다는
영화 '황해'를 보았다.
18세이상이라하기에 조금 야한것이 있나했더니...
칼부림에 피비린네나는 장면들이 리얼하게 표현되어 잔인하였지만
전체적인면에서는 헐리우드 못지않은 영화였다고 평하고 싶다.
사람마다 느낌과 생각이 다르니 평도 다를것이라 생각한다.
황해를 건너 온 남자, 모두가 그를 쫒는다!
연변에서 택시를 모는 구남은 빚더미에 쌓여 구질구질한 일상을 살아간다.
한국으로 돈 벌러 간 아내는 6개월째 소식이 없고,
돈을 불리기 위해 마작판에 드나들지만 항상 잃을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살인청부업자 면가에게서 한국 가서 사람 한 명 죽이고 오라는 제안을 받는다.
절박한 현실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 구남은 빚을 갚기 위해,
그리고 아내를 만나기 위해 황해를 건넌다.
매서운 바다를 건너 서울로 온 구남은 틈틈이 살인의 기회를 노리면서 동시에
아내의 행방을 수소문한다.
하지만, 자신의 눈 앞에서 목표물이 살해 당하는 것을 목격한 구남은
살인자 누명을 쓴 채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망친다.
한편 청부살인을 의뢰한 태원은 모든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구남을 처리하려 하고,
연변에 있던 면가 또한 황해를 건너와 구남을 쫓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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