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3남매가 한자리에 모였다.
아이들까지 함께하기에 모두들 즐겨 먹을수 있는 보쌈집에서...
마늘보쌈인데 마늘냄새도 안나고 수육맛도 참 좋다.
거기에 오리훈제수육까지...
부추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 더 맛난것 같다.
보쌈에 요게 빠지면 섭섭하겠지!!!
현경이랑 나...
왼쪽이오빠네 아들 형구, 오른쪽이 남동생 아들 민구...
민구는 5학년, 형구는 4학년인데 딱보니 동생인 형구가 형같아 보인다.
거기다가 형구는 항상 끼니때마다 밥을 먹어야 한다기에
밥한공기와 된장찌게 시켜서 맛나게 먹는 모습.
ㅎㅎㅎ~~~
고종사촌 지간인 현경이와 소명이...
요날 조카소명이는 스마트폰 사서 가족들 전화번호를 입력하느라 정신이 없었지...
울아들 재경이랑 나이가 같은 소명이에게 요즘 사춘기님께서 오셔서
오빠,언니의 마음이 많이 아프다하는데 소명아 사춘기님 거뜬히 물리쳐서
제자리로 빨리 돌아오렴...
우리 소명이 화이링...
우리아이들이 커서 그런가 아직 초딩인 조카들이 하염없이 귀엽기만 하다.
마지막으로 자리를 털고 일어나기 직전에 어른들끼리 인증샷~~~
왼쪽으로 오빠와 올케언니...
오른쪽으로는 랑, 남동생, 그리고 ???...
나는 운전하는 관계상 주구장창 콜라잔으로 짠~하고 나머지분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슬이와 친구했다.
남동생은 현경이를 놀려줄려고 이슬이 한잔 따라주니 넙죽 받아 먹고,
그런 조카한테 주도는 홀수인 1,3,5,7,9라면 두잔,세잔째 따라준다.
그런데도 잘도 받아 먹는 울딸...
대단해요...
오늘의 저녁만찬은 오빠같은 남동생이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고마워 동상...
그렇게 1차를 마치고 나오는데 오늘따라 울오빠 기분이 좋은지 딱 호프한잔 더하쟎다.
그래서 시간도 늦었기에 담에 자리를 마련하라하니 알았다하면서도
더 마시고 싶어 아쉬워한 울오빠.
그런모습 처음이였지...
오빠 담에 연락하우,바로 달려올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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