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4일 토요일.
나의 막내 이모님 생신날이라 외곽순환로를 지나는데
왼쪽으로 도봉산이 우뚝솟아 있고...
오른쪽으로는 수락산이 보인다.
주말이면 항상 산을 찾았는데 행사가 있기에 담주로 미루었다.
담주에 보자 산친구...
고양 한우마을 음식점에 도착...
오늘의 주인공이신 나의 막내 이모님.
부부는 닮은다고 두분이 남매같이 보인다.
외가친지분들이 모두 모였다.
랑하고 나만 꼴찌로 도착...
ㅎㅎㅎ...
조카와 조카사위 왔다고 어찌나 반가워하시는지...
ㅎㅎㅎ...
이 애교 보시라...
이모 귀여워...
친정엄마와 외사촌 오빠...
친정오빠와 랑...
아참! 울오빠 이번에 공인중개사 합격했다는 소식이 왔다.
오빠 그동안 고생했어요.
축하해요...
둘째 이모님과 이모님의 첫손주...
딸들이 늦게 시집을 간지라 환갑을 훨씬 넘기시고서야
손주를 보셔서 마냥 이쁘시단다.
이종사촌 동생 윤숙이...
딸셋중 막내가 먼저 손주를 낳아 부모님께 안겨드려서 참 이쁘다.
윤숙아 이쁘게 키워라...
점심 맛난 한우 먹게 해주셔서 그리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모님.
이모부님과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다시한번 생신 축하드립니다.
식사가 끝나고는 친정집으로 gogo~~~
그런데 복숭아 나무에 탐스럽게 많이 열렸다.
엄마 이따 복숭아 싸~주~세~요~~
친정부모님과 수다떨고 친정오빠네와 수다떨고...
그렇게 시간 가는줄 모르고 수다떨고...
5시쯤 집으로 출발...
주말이고 비가 내려서 강변북로가 꽉 막혔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다보니 수서간 도로로 접어들고...
반갑다 청담대교야...
차가 막혀도 즐거웠던 이유중 하나는 바로바로 엄마의 사랑...
ㅋㅋㅋ...
작년 김장김치와 장마오기전에 햇김치를 담그셨다고 김치두통과
해마다 여름이면 담그시는 오이지,
거기다가 직접 키우신 호박잎, 가지,고추,또 늙은오이(오이상채)까지...
이러니 집으로 가는 길이 아니 기쁠수 있겠는가!!!
엄마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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