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내 아내의 모든것...

깔끔이님 2012. 7. 26. 10:18

 

 

 

멜로/애정/로맨스, 코미디  121분

그녀는 최고였다! 입을 열기 전까지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외모, 완벽한 요리 실력, 때론 섹시하기까지.

남들이 보기엔 모든 것을 갖춘 최고의 여자 ‘정인’(임수정).

하지만 입만 열면 쏟아내는 불평과 독설로 인해 남편 ‘두현’(이선균)에겐 결혼생활 하루하루가 죽을 맛이다.

매일 수백 번씩 이혼을 결심하지만 아내가 무서워 이혼의 ‘이’자도 꺼내지 못하는 소심한 남편 두현.

그런 아내와 헤어질 방법은 단 하나뿐.

그녀가 먼저 두현을 떠나게 하는 것!
 
 제발… 제 아내를 유혹해 주세요!
 아내가 싫어하는 짓만 골라하며 소심한 반항을 해보지만

눈도 까딱 않는 정인으로 인해 두현은 절망에 빠진다.

하지만 어떤 여자든 사랑의 노예로 만들어 버리는 비범한 능력을 지녔다는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류승룡)를 만나 절호의 기회를 얻는 두현!

 이제 은퇴를 선언하고 은둔의 삶을 선택한 그에게 두현은

 카사노바 일생의 화룡점정을 위한 마지막 여자로 정인을 유혹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민규동 민규동

감독
  • 임수정 임수정
    주연
    연정인 역
  • 이선균 이선균
    주연
    이두현 역
  • 류승룡 류승룡
    주연
    장성기 역
  • 이광수 이광수
    조연
    최피디 역
  • 이도아 이도아
    조연
    평창회사 팀원
  •  

     

    우연히 두사람은 일본에서 만났다.

    수많은 연인들이 그렇듯 이들도 서로의 끌림에 사랑하게 되고...

     

     

    좋아서 결혼을 했건만 남자는 그 좋았던 여자에 대한 호감은

    점점 잔소리와 지겨움으로 변해가고...

     

     

     

     

    아내와 헤어지기 위해서 누군가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 부탁을 한다.

     

     

    전직 카사노바의 대부...

     

     

    여자를 위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카사노바...

     

     

    그런데 이 카사노바...

    본분을 잊고 어느샌가 사랑에 빠지고 만다.

    바람둥이 카사노바가 사랑앓이를....

    ㅋㅋㅋ...

     

     

    이영화를 통해서  류승룡이라는 배우의 연기력에 푹~빠졌다.

    ㅎㅎㅎ...

     

    아내를 유혹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해 놓고는

    그 아내를 불안한 마음으로 뒤쫓는 남자...

     

     

    점점 남자는 아내의 단점에서 장점을 보게 된다.

    그러면서 두사람의 사랑은 다시 시작되고...

     

     

     

    남녀가 사랑하고 그래서 그감정 더 오래 지속하고 싶어 결혼을 한다.

    하지만 살다보면 그 좋았던 감정들은 사라고 상대방의 장점이 아닌 단점만 보게되지...

    그러면서 상대방의  그 좋았던 감정은 점점 멀어지게 되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를 잘 극복하는것이 두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지속되게 만드냐가 문제인듯...

     

    이영화를 보면서 나 자신을 뒤돌아보게 되었고

    또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나의 행동들에 대해 반성도 하게 되었던 영화였다.

    물론 이영화는 아내보다는 남편들이 보는것이 더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ㅎㅎㅎ...

    처음 그때의 마음을 되새겨보며...

    23년전으로 돌아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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