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어느날 랑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남한산성이나 오르자며
퇴근시간 맞춰서 데릴러 오라고...
아침밥으로 준비한 김밥재료 남아서
부리나케 김밥몇줄과 만두를 쪄 도시락을 준비했다.
소풍엔 환타가 쵝오...
ㅎㅎㅎ...
저녁시간때라 사람들도 없어 한적하니 좋고...
꽃구경해서 좋으며...
랑과 도란도란 얘기 나누니 더더더 좋다는...
ㅎㅎㅎ...
남한산성 유원지에서 계곡방향으로 오르고...
1.3km 쉬지않고 오르면 완만한 능성길...
다시 남문까지는 0.6km...
벤치에 앉아 랑과 오붓한 저녁 도시락 맛본다.
도시락 먹고나니 금방 어둑어둑...
남문에서 조명불이 켜있는 길로 하산...
통일기원탑앞에서 맘속으로 기도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