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2일 목요일...
초딩 친구들과의 심학산 둘레길 산행을 하다.
옥분이 친구 다리 길어보이려는 노력...
상수리나무 우리의 산행길 그늘막이 되어주고...
각자 한가지씩 준비해온 점심만찬...
난 특별히 두가지로...
수육과...
올망뎅이 묵무침...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어온 친구도 있고...
한친구는 막걸리 얼려와 단연 최고의 맛을 뽐냈지...
우리의 만남을 위하여...
그렇게 수다떨며 복풍흡입하니 거의 바닥난 상태...
분홍색이 잘 어울리는 옥분이...
나의 깜짝 선물...
지난 2월 심학산 산행때의 사진을 인화해주니 다들 좋아라하고...
배가 부르니 다들 여유로움이 묻어나보인다.
옥분아 배에 힘주고...
살짝 줌으로 다시한번 인증샷...
개구쟁이 옥분이 요 행동으로...
우리들 한바탕 웃음꽃 피워줬지...
그녀모습은 장미... (장미 = 옥분이)
화순이도 따라해보고...
먹었느니 부지런히 걷는 친구들...
참 특이하구만!!!
낙조전망대에서...
옥분이랑 화순이랑...
화순아 그렇게 좋아???
그래서 춤추는거니???하고 물으니...
겹땀 식히는 중이란다.
헐...
하산후 안티쿠스 카페에서...
남은 수다떨기...
저녁엔 친정집 앞마당에서 고기 구워
삼남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집에오니 밤 11시반쯤...
참 바쁜 하루였지만 반면에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