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2일 토요일...
현경이가 이끄는데로 따라 나서다.
찾은곳은 하남돼지집 중계점...
이곳을 찾게된 이유는 현경이가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는데
어느 카페 이벤트에 당첨...
그래서 공짜로 고기를 먹게 되었다는...
남자 종업원들이 각 테이블별로 세심하게 신경씀...
오후 5시인데도 매장안엔 사람들로 가득...
다른 테이블에서 고기를 썰어주시는분이
하남돼지집 점장이신데
직접 고기를 썰어주시고 익혀주심...
점장님의 추천으로다가 모듬한판 주문...
의자뚜껑을 열면 앞치마가 있고 이곳에 가방이나 물건을 넣는곳...
아이디어 좋아좋아...
깔끔하게 있을것만 있는 상차림...
우리 테이블에 직접 고기를 갖고오셔서...
고기를 익혀주는 센수...
고기 익혀주시면서 이쁘게 정렬까지...
삼겹살엔 묵은지가 최고인데
어찌 아셨는지 묵은지를 익히면서 썰어준다.
노릇노릇 익은 돼지고기...
생갈비까지 맛나게 익혀주심...
손하나 까딱안하고 고기만 먹기는 처음인듯...
명이나물에 ...
삼겹살 맛보고...
이번엔 묵은지에...
삼겹살 싸먹어보고...
느끼할까봐서 사이다 서비스까지...
다음은 마무리로...
김치말이국수랑 날치알계란찜...
뚝빼기 수북함이란...
집에선 왜 이렇게 안되는건지...
참참참...
뜨끈하니 간도 아주 삼삼함...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적정...
김치말이 국수...
면발 쫄깃쫄깃...
국물은 시원하고 새콤한 김치국물이
고기먹고난후 딱인듯...
하남 돼지집...
세심한 배려와 맛깔스런 음식들...
가까운곳에 있다면 자주 찾고 싶은 그런곳임에는 틀림없는듯...
현경아 고마워.
간만에 몸보신 잘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