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생신...

 

 

2014년 8월 9일 토요일.

친정엄마 생신날을 오랜만에 제날짜에 맞이하다.

 

 

생신선물 특별할것없는 그냥 간단한 편지와 용돈...

 

 

현경이 재경인 할머니의 필수품인 썬크림으로...

 

 

그리고 이건 생신상 차리느라 고생한 오빠,언니께 드리는

나의 마음...

덤으로 맥주도 한박스...

 

 

아침상에 삼남매에 손주들 모두 모여 다함께 축하노래를...

 

 

생신축하 합니다...

생신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엄마...

 

 

한번에 다 촛불꺼야 되는거 알쥬???

ㅎㅎㅎ...

 

 

촛불을 끄고나니 울할머니 며느리 생일축하한다면

봉투를 내미신다.

ㅋㅋㅋ...

 

 

장모님과 사위...

 

 

울아부지 : 옆에 누구예요???

울할머니 : 동피리...

울아부지 :  그럼 건너편 제는 누구예요???

울할머니 : 미시기...

울아부지 : 그옆엔???

울할머니 : 사위...

울아부지 : 사위 옆에???

울할머니 : 모르시겠단다...

 

그옆엔 남동생이 있었는데...

모두들 한바탕 웃었다.

ㅋㅋㅋ...

 

 

점심땐 친지분들께서 오시기에...

 

 

부지런히 상차림을 준비...

 

 

 

이모 무릎에서 이쁜짓하는 현승이...

 

엄마...

다시한번 생신 축하드리며 항상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글구 오빠, 언니 생신상 차리느라 고생하셨어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