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3일 월요일.
재경이로부터 두번째 편지가 오다.
매일매일 인터넷으로 편지를 써주고 있는데
답이없어 무척 궁금했다는...
우표가 없어서 편지를 못썼다고...
잘지내고 있다고~
자기 밑으로 2기수가 생겼고~
중대 기수이며~
밥은 전체적으로 맛있고~
주말엔 쵸코파이 & 몽쉘 먹기위해 교회도 나가며~
분대 훈련병이랑 조교들과도 친해져 잘 대해준다고~
정신교육은 졸립고 아침 기상시간은 아직도 힘들지만~
훈련소 생활적응은 너무 잘되어 탈이라나~
글구 수료식때 콜라좀 사와달란다.
ㅋㅋㅋ
" 걱정마세요. 사랑해요"라는 글자에서 가슴찡~
요즘 군대 편지지도 칼라풀한듯~
편지를 읽으면서 걱정이 안심으로~
안심이 웃음으로~
ㅋㅋㅋ~
역쉬 엄마아들이라 잘하고 있구나 싶다.
이번주도 반 지났고 담주만 훈련받으면 수료식.
6월 8일에 보자 재경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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