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군생활...

*육군훈련소 수료식Part 1 ...

깔끔이님 2016. 6. 10. 11:14

 

 

2016년 6월 8일 수요일

드디어 울아들 재경이 5주훈련 끝내고 수료식날이다.

이번엔 여유있게 시간갖기위해  재경이 친구 3명과함께

아침7시20문에 집에서 출발~

 

 

육군훈련소에 도착해 중대별 면회접수처에서

 외출증과 아들들 행사위치 종이를 나눠주다.

울재경이는 중대 기수...

 

 

행사전 부모님들을 위한 군악병들의

피아노연주와 섹스폰연주로 분위기 살리고...

 

 

11시가 되니 행사 시작...

 

 

 어디선가 아들들의 힘찬 함성소리에 내심장 콩닥콩닥...

그때의 그기분 뭐라고 표현할수가 없었다.

그리고 아들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니

모든 부모들 일제히 박수를 치다.

 

 

 이날 행사는 두곳에서 진행되었는데

 9.10.11.12중대는 연무관에서 수료식을 했다.

중대별 220명 4개 중대니 대략 840명의 아들들이 이안에 있다.

 

 

 조금은 긴장된 모습과 입소때와는 다른 늠늠한 모습...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부모들은 아들의 모습 찾느라 정신없는데

난 바로 앞에 있는 재경이를 계속보니 좋다.

 

 

이날 중대별로  부모가 태극마크 달아주는 행사가 있는데

11중대에서는 앞에 중대장훈련병과  기수훈련병이 대표로...

 

 

그래서 전날 재경이가 전화해

아빠보고 행사장 왼쪽앞에 있으라고 연락왔다.

 

 

아직도 긴장된듯한 울재경이 모습...

 

 

 아빠와 얼굴 마주하고서야 웃는얼굴을 보여주네...

 

 

 아들들이 제자리에서 돌며 부모님들께 경례로 인사를 하는 행사...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정한 군인이 되었음을

북한번 칠때마다 박수와 함성소리로 알리기...

 

 

그리곤 5주간훈련을 마친다는 소리에

아들들 모두 일제히  베래모를 머리위로 던지며 기뻐한다.

 

 

함께온 재경이 친구들과...

 

 

연무관안에서 재경이랑...

그리고 재경이 기수라 깃발 반납하러 갔는데

소대장인 여군 중사분과 서로 주먹지고 도장찍는 모습봤는데

참 훈련도 편안하게 세심하게 그리고 친하게 하는구나를 느꼈네요.

재경이 말로는 잘대해줬다고~

그렇다고 감히 소대장님과 그런행동을...

하여튼 울재경이 성격하나는 끝내줌을 입증됨

 

 

외출전 분대생활관 동기들과 사진찍는다며 모였는데

반만 모였네.

부모들 사진찍으면서 말하길 " 사진으로 본얼굴이라 반갑다고~"

나도 그랬다.

ㅎㅎㅎ...

 

그렇게 수료식 행사 끝나고 밥먹으로 훈련소 밖을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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