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 설연휴날 3남매 북한산을 찾다

깔끔이님 2012. 6. 15. 13:46

 

 

9년 1월 27일 화요일..

지난 여름에 남매들이 같이 산을 찾고 한 6개월만에

뭉친것 같다.

처음에는 광탄 박달재를 가려다가 이왕가는거 원효봉을 찾자해서

달려왔건만 생각보다 괜챦은것 같아서 백운대길로 발길을 옮겼다.

 

 

날씨는 그제까지만해도 춥던것이 언제그랬냐는듯 포근했다.

하지만 어젯밤늦게까지 마신 알콜이 남아서 그런지

아님 나이한살을 먹어서 그런지 몸이 많이 무겁다.

 

 

멋진울오ㅃㅏ....

생각보다 산을 찾은이들이 많았다.

오빠도 헬스를 다녀서 그런지 지난여름보다는 많이 체력이

강해져서 쉽게 백운대까지 올라갔다.

아이젠을 준비해서 다행이다 쉽다.

응달진곳은 많이 미끄러워서 잘못하면 다칠위험이 높기때문이다.

 

 

딱한달전 이곳을 찾았을때는 제대로 사진도 못찍었는데

동생이 이쁘게 사진을 찍어준다.

 

 

 

오늘도 저멀리 도봉산 오봉을 바라본다.

볼때마다 신비로워보인다.

어제왔으면 눈덮인 북한산과 도봉산을 보았을텐데....

많이 아쉽다.

 

 

인수봉을 배경으로 우리네사람 사진을 찍어본다.

왼쪽부터 랑,나,오빠,남동생....

 

 

다같이 올라온 배경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맘에

옆에 올라온이에게 부탁했는데 참 잘나왔다.

 

늦게 북한산을 올라간 까닭에 올라가던길을 되돌아 내려왔다.

올라갈때의 힘든고통을 알기에 내려올때는 참많이 여유가 생겨서

오랜만에 오빠랑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웠다.

올케언니가 빠진것이 못내아쉽다.

이번 설연휴는 참 즐겁고 알차게 보내고온것 같아서 마음이 흐뭇하다.

아마도 울랑한테 고마워해야겠지?

설때는 처가집으로 향해주니까...

고마워요 여보...

담에는 이렇게 산행을하기로 약속을 했지만 그맘이 더 좋다.

모두들 어려운시기지만 열심히 살아봅시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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