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9일 일요일.
친정 아버지 72번째 생신날을 맞이하여 친정 식구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많치않은 우리 3남매 아버지.
어릴적에는 무섭고 정없는 아버지로만 알았는데
어느순간엔가 아버지의 어깨가 작음을 보았다.
오빠와 올케언니가 아버지 생신을 위해서 차린 상.
전날 늦게와서 도와주지도 못하고 죄송합니다.
오빠 언니 생신상 차리느라고 고생했어요.
올해 93세이신 우리 할머니.
어버이날을 기념해 봉투에 돈을 담아 드렸더니 좋아서 두눈을 찡긋하신다...
그런모습에 우리할머니 어찌나 귀여우시던지...
할머니 건강하세요.
왼쪽부터 동생네 아들 민구, 울아들 재경, 오빠네 아들 형구...
친정집 앞마당 앞에서 아버지와 엄마...
아버지, 엄마 그 이름만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이자 안식처입니다.
당신들의 딸로 태어남에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아버지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항상 두분모두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사랑많이많이 나누세요.
다시한번 아버지,엄마 사랑합니다....
할아버지생신날 참석한다고 전날 10시에 학원끝나고 금촌에 와서 하룻밤자고
아침 식사같이하고는 학원수업때문에 서둘러 학원으로 출발하는 현경이와 재경이..
둘이서 전철타려고 먼저 자리를 떴다.
2시간 40분후 도착했다고 연락이왔다.
하나뿐인 내동생 동균이와 조카 민구...
내동생의 취미활동중 하나인 할리타기.
처음으로 누나인 나에게 할리를 보여줬다.
취미도 좋치만 항상 안전운행하길...
오후에는 5년째 농사짓는 고구마심기를 했다.
아버지께서 지으시는 밭에 작년보다는 적은 고구마 200주를 랑과함께 심었다.
땅이 좋아서 그런지 아님 아버지의 농사짓는 기술이 좋은지
해마다 고구마를 심어서 캐는데 참 맛나고 크기가 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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