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 남한산성 깔딱고개...

깔끔이님 2012. 6. 18. 16:53

 

 

        2010년 6월 25일 금요일 오전.

        남한산성을 갈까말까 고민하다 10시쯤 간단하게 짐을 챙겨서는

        남한산성유원지로 gogo~~

 

 

 

   이틀전에 찾았을때보다 사람들이 꽤있다.

        하지만 갈림길에서는 모두가 원만한 능선자락으로 향하니

        몇안되는 산행인들만 깔딱고개를 찾았다.

 

 

        그런데 이곳 남한산성에도 단풍취가 눈에 띈다.

 

 

    깔딱고개는 계속 오르막길이라 처음 찾았을때는 3번정도 쉬었고

        두번째 찾았을때는 2번 쉬었으며 세번째는 1번쉬고

        그다음부터는 쉬지않고 내 패이스데로 올라가는 습관이 생겼다.

 

 

쉬지않고 땀을 뻘뻘 흘리며 오르는데 오늘따라 소나무가 나를 오라 손짓한다.

        한두사람 쉴정도의 돌의자까지 마련된 정말로 휴식의 명당자리인 소나무가

        자꾸 나를 유혹한다.

        그래서  눈길 딱한번만 주고는 꿋꿋하게 계속오르고...

 

 

        마지막 깔딱을 넘기위해 젖먹던 힘까지 써가며 마지막 힘을 내어

        밧줄을 힘껏 잡고 오르다.

        헥헥~~~

 

 

     드디어 깔딱고개를 올라와 휴식을 갖는다

 

 

 요런 표지판이 있는데 진짜루 지뢰가????

 

 

 

     남한산성유원지의 남문으로 향하고...

 

 

        이곳 계단을 오르기전 왼쪽으로 주막이라는 펫말이 항상 걸려있는데

        오늘은 주모도 정기휴일인가보다.

        펫말이 없당...

 

 

       남한산성 성곽을 따라 쭉 걸어가고...

 

 

        그러던중 나비한마리가 나의 시선을 끈다.

 

 

     거기다가 산딸기까지 나의 발걸음을 멈추게해

        산딸기한알 따서 먹으니 쌔콤~아이셔~~

 

 

        남한산성 남문.

        이곳에서 백련사방향 왼쪽으로 향하고...

 

 

   뿌엿지만 성남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채송화...

 

 

 올해는 잣이 풍작인듯 잣나무 윗부분에 잣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풍작이면 양평의 갈기산을 찾아야할듯.

        잣을 따서 잣술을 담궈야하지 않을까 싶다.

 

 

    영도사입구를 지키는 동상을 볼적마다 난 무섭고 간이 콩알만해진다.

        특히 혼자 산행할적마다 보는데 무섭다.

        죄지은것도 없는뎅....

 

 

         영도사 지킴이 두번째 고양이..

 

 

앵두가 익기 시작했다.

 

 

 

   내려오는길에 누군가 돌탑을 쌓기시작한듯한 곳에 나도 동참.

        그러면서 소원을 빌어본다.

        내일 우루과이전에서 우리나라 태극전사들이 꼭  이기게 해달라고...

 

 

  남한산성 유원지내 보리수는 아직 덜익었다.

 

 

 

유원지내 인라인스케이트장.

 

 

유원지내 발지압장...

 

 

        유원지내 양궁,국궁 체험장...

 

 

     주차장으로 들어서니 나의 애마가 반갑게 맞아준다.

 

 

       아파트 화단에 핀꽃...

 

 

  아파트 화단에 핀 해바라기...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청계산 이모저모...  (0) 2012.06.18
* 청계산...  (0) 2012.06.18
* 사나사 갔다가 돌아오는길...  (0) 2012.06.18
* 단풍취 따라 사나사로...  (0) 2012.06.18
* 불암산을 찾아서...  (0) 2012.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