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 아들인 민구를 데리고 왔다.
방학동안인 한달동안 우리집에서 학원도 다니고
현경이누나랑 재경이형이랑 함께 보내기 위해서...
민구랑 함께하는 첫날 잔치국수를 만들기 위해서
멸치육수부터 끓이고...
멸치육수를 우려내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고...
계란 노른자, 흰자 지단도 만들고...
앞베란다 텃밭에서 자란 열무와 부추를 뽑아 겉절이를 만들어
한끼 반찬으로 안성맞춤.
아이들은 직접키운 채소라 신기해하면서 맛나게 먹는다.
국수소면을 삶아 그위에 고명으로 만든 계란지단을 올리고
김을 구워 가루로 만들어 뿌린 다음 마지막에 멸치육수를 부우면
조카 민구를 위한 잔치국수 끝...
이 아니고 마지막에 양념장을 살짝 넣어줘야 재맛이쥐...
ㅋㅋㅋ~~~
더운날 육수 만들고 국수 삶아 점심식탁을 마련했다.
재경이랑, 민구랑, 나의 한끼식사...
민구야 있는 동안 공부도 열심히 그리고 누나,형하고 재미나게 지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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