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이의 일상...

* 설날...

깔끔이님 2013. 2. 14. 09:00

 

 

2013년 2월 9일 토요일...

이번 설은 친정으로 가기에 여유로워도 너~무 여유롭다.

수서간고속화 도로를 지나 강변북로길로 들어서니 간간히 정체구간 있고...

 

 

집에서 친정까지는 넉넉히 잡아봐야 1시간반 거리인지라

늦으막히 준비하며 FM라디오 89.1 김범수의 가요광장을 듣던중

문자 참여하세요라는 멘트에 한통 보냈다.

 

' 전 남편의 배려로 설은 친정,추석은 시댁으로 갑니다.

그래서 이번설은 친정인 파주금촌으로 gogo~

남푠 서x섭씨 고맙고 사랑해용~ㅎㅎ

듣고싶은 노래 - 이문세의 나는 행복한 사람.

범수범수 범수씨 부탁해요'라고...

 

큰 기대안하고 친정갈 준비를 하는데

문자 보낸지 한 10분 지났나 ...

내가 보낸 문자를 읽어주는것이다.

ㅎㅎㅎ...

랑,현경이, 재경이 모두 놀래 웃고...

나도 웃고...

 

랑은 문자가 방송타서 모든 남편들의 적이 되었다고 투덜투덜...

왜냐면 남들은 시댁가는데 우리는 친정간다고...

ㅋㅋㅋ...

 

설날아침...

2층 오빠네서 아침일찍부터 준비하고...

 

 

남녀노소 사위,딸 모두 차례를 지내고...

 

 

차례가 끝나기가 무섭게 아이들이 차례음식을 들고온것은

바로바로 딸~기~~

 

 

설날의 하이라이트 세배하기...

 

 

여섯 손주들 현경이를 기점으로 나이순으로 쭉~섰다.

 

 

증조할머니,할아버지,할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 96세이신 증조할머니 쌈지돈도 나오고...

ㅎㅎㅎ...

 

 

봉투 봉투 열렸다...

 

 

오빠와 올케언니...

 

 

삼촌이자 작은아빠에게 세배중...

 

 

남동생과 현경이...

 

 

남자들은 남자들끼리...

재경이,민구.형구...

 

 

여자들은 여자들끼리...

현경이,소명이,현명이...

 

 

이번 설에 세뱃돈주느라 거지됐다는 남동생...

누나한테 세배하고 용돈을 받겠다며 넙죽 절을 한다.

헐...

그래서 세뱃돈으로 만원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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