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9일 토요일 오전 8시...
엄마랑 오빠는 배추를 다듬어 절기좋게 자르고...
커다란 배추는 네조각으로...
속이 맛나 보인다.
허리아프시다는 엄마를 대신해
깔끔이가 배추를 절이고...
짜면 안되는데...
ㅎㅎㅎ...
100포기 + ?포기 절여 놓고는...
오후에 무채썰어 속 버무리기...
다른 야채들은 아버지,엄마께서 미리 다 다듬어 놓으셨단다.
지송합니당...
빨개도 너무 빨갛게 속 만들고...
다음날인 일요일 아침 8시에 일어나
배추 씻어서 물기빼고는
각자 김치통에 담기 시~작~~~
깔끔이네 김장김치들...
마무리를 하곤 조금 늦은(오후 2시쯤) 점심을 먹는다.
오늘의 주메뉴는 수육에 배추쌈과 속...
친정집 김장속은
새우젓 딱하나만 들어가기에 단백하고
고수라는 채소가 들어가 향이난다.
농사는 안짓지만 사다 드실때까진 자식한테 두가마니씩 주신다며
올해 첫 햅쌀을 주셨다.
배추값이며 양념값도 많이 들어갔을텐데
제값 다 드리진 못하고 작게 봉투로 대신하고...
김장김치와 햅쌀 한가마니 차안에 싣고나니
그렇게 뿌듯할수가 없다.
깔끔이 월동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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