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일 토요일...
오후에 드라이브도할겸 양평 용문사를 찾다.
푸근한 날씨덕에...
관광객들 제법 많고...
사진찍는것에 익숙치않은 친구...
간만에 사진 엄청 찍어주다.
ㅎㅎㅎ...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어릴적 동심으로도 잠시나마 돌아가보고...
오후에 찾은지라 하산하는 등산객들 ...
각자의 소원돌탑들...
간간히 들려오는 풍경소리 참 좋다.
용문사의 자랑인 은행잎을 종에 그려져있는것이 참 특이하다.
해우소...
어릴적부터 알아온 친구...
그래서 그간 고생이 많음을 알기에
머무는동안 하루하루 다른일과를 짜서 함께 시간을 보내다.
양평에 왔으니 자주찾는 칼국수집에서 저녁을 먹다.
친구는 멸치...
난 항상 닭칼국수로 한그릇 싹싹 비우다.
3박4일동안 친구와 영화도보고 산행도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양평도 찾으며
그간 못다나눈 대화 보따리 다 푼듯...
항상 친구를 보면 안스럽고 뭔가를 해줘야할것만같은 마음에
물질적으로가아닌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함께 보내다.
기숙아?
여직껏 잘해옴에 기특하고 힘들어도 우리 이겨내자꾸나!
글구 담번에 또 놀러오렴...
항상 너의 곁에 내가 있음을 잊지말고...
즐거웠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