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riends...

* 마음...

깔끔이님 2016. 1. 8. 10:37

 

 

친정가는길에 생각나는 친구가 있어

 몇시쯤 출근하나 묻곤

시간맞춰 군고구마를 구워 일터로 갖고가니...

 

 

먼저 선물이라며 준다.

바리스타인 친구가 직접내린 커피 + 선물 + 손편지한통을...

 

 

뭐야!!!

고구마가 맛나서 맛보라고 줄라했더만

받은게 더 많구만!!!

고마워...

 

학창시절 학생회 간부로 함께 생활했지만

그렇게 깊이있게 친하지 못했는데

나이들어 아이들도 커가며 아들 군대얘기를 나눌때되니

마음이 통하나보다.

 

따스한 봄되면 심학산에서 보자꾸나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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