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0일 일요일.
며칠전 혼자 바다보러 간다는 울딸말에
랑한테 말하니 같이가자고 약속을 했건만...
담날 바로 북한의 수소탄발사로 비상대기라는 랑...
할수없이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첨으로 장거리 운전기사를 자처하곤
딸과 둘만의 당일 여행을 강행하다.
네비찍고 228.5km를 달려 도착한곳이 경포해변...
2시간반만에 도착하다.
추억의 느린 우체통...
엽서도 비치해놓은것이 아이디어 굿...
경포 하늘아래, 달빛 물들이다...라는 글귀에서
달빛님 생각이 났네요.
ㅎㅎㅎ...
조형물 가운데로 살짝 몸을 넣어 사진을 찍는곳...
드디어 동해바다다...
역쉬 물빛깔이 다르다.
맑고 파라며 파도는 힘차다...
갈매기야 방가방가...
바다한가운데에 떠있는 등대...
그옆에 작은 바위섬...
미역주워 반찬 만들어 먹을까나!!!
ㅎㅎㅎ
현경이손과 내손...
조개를 주워 보여주니
현경이 왈 " 순 바지락 껍질밖에 없구만!"
바다 보고싶다더니 원없이 보는 울딸 현경이...
좋단다???
저멀리 등대보며 무슨 생각하누???
그렇게 급당일여행 경포해변에서...
낼은 다음장소를 소개하겄습니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