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9일 화요일.
일어나자마자 밖을보니 차지붕위에 눈이 수북하게 쌓이다.
숙소를 나서...
도로로 들어서니 온통 빙판길...
제주도는 눈이 많이 안오기에 제설준비가 안된듯...
그래두 관광지인데 미리미리 챙겨놓아야쥐...
ㅠㅠ..
워낙에 도로가 미끄러워 거북이 운행하다 잠시 정차하고 ...
아.점으로 춘심이네서...
약간의 회와 더불어...
대형갈치가 주 메뉴...
이렇게 컸다는...
원없이 갈치구이 맛보기는 생전처음...
식사가 끝난후 2층으로...
오메기떡은 공짜...
커피는 아메리카노 2천5백원 저렴한 가격에 마실수 있다.
일단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공항쪽으로...
간간히 전날 눈때문에 사고난차
그리고 운행을 포기한 차들이 눈에 띄었다.
다행히 공항근처는 눈이 그닥많이 안내려
근처 용두암을 찾다.
돌할아방 무등타고 인증샷...
ㅎㅎㅎ...
용두암...
내동생...
니덕분에 제주도구경 원없이 한다.
고맙데이...
함덕해수욕장...
동생이 몇해전 바이크 동호회원들과 들렀는데
멋진해변이라고 델코왔는데...
바람이 장난아니게 불어와
울민구 날라갈뻔했다는...
ㅎㅎㅎ...
첨으로 내친구 인수니랑 함께한 여행...
참 좋다.
제주공항에 도착해 티켓팅하고 ...
기다리는데 김포행 4시5분 비행기는 지연이였는데
다행히 우리가탈 비행기인 4시35분행은 출발...
김포공항에서 집앞에서 내리는 버스타고 집도착.
동생덕분에 25년만에 찾은 제주도여행...
비내리고 눈내리고 변화무쌍한 날씨였지만
동생이 비행기표, 렌트카, 숙소, 그리고 여행일정까지 짜놓아
맘편히 즐길수 있었던 여행...
그리고 친구랑 첨으로 함께한 여행이였기에
그자체만으로 행복했던 시간들...
내동생 동균아? 다차려진 밥상에 숱가락만 얹어놓게해주고
2박3일동안 운전하느라 고생많았어.
수고했고 고맙데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