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군생활...

* 청원휴가~

깔끔이님 2016. 12. 19. 10:38

 

 

2016년 12월 13일 화요일

부대훈련인데 디스크로 잔류되어

눈치도 보이고해 휴가를 당겨쓴다고...

 

 

집에서 새벽 6시에 출발해

가평지나 화천으로 들어서니 강원나라는 겨울왕국...

 

 

눈이 이렇게 수북하게 쌓여있고...

다행히 도로는 괜챦다...

 

 

재경이 태워와 바로 바른세상병원으로

진료를 받다.

담달까지도 호전기미 없음 수술하는걸로...

 

 

피검사하니 비타민D 수치가 22...

많이 부족해 주사도 맞고 약도 타고...

 

 

 허리 아프다하니 찜질팩도 구입...

 

 

집으로 오는데 잠깐 친구가 얼굴좀 보자했다고

아파트 정문에 내려줬더만

1시간반이 지나도록 안오네...

왜안오냐고하니 금방온다며 좋은거 있다고한다.

뭘까하고 기다리니 꽃다발을 ...

엄마 좋아하는 안개꽃 찾느라 헤맸다고...

에고고 ...

요즘 꽃값도 비싼디...

고마워...

 

 

4박5일동안 유일하게 바깥공기 쏘인건

영화보기 위해 2시간을 보냈다는...

 

 

영화가 재미있었다고...

 

 

토요일에 김장하기로 했다가

재경이 휴가나와 급변경...

김장후 보쌈해 먹이고...

 

 

좋아하는 재경이위한 집밥...

 

 

 휴가 복귀날 마지막 집밥...

 

 

랑이 재경이위해 준비한 월동장비들...

 

 

부대근처 맘스터에서

재경이가 먹고싶다는 햄버거로 저녁하고...

 

 

커피도 마시고...

 

 

부대 들어가기전 인증샷...

붕어빵 아빠와 아들...

 

이번 4박5일 청원휴가는 뜻하지않게 쓰게되었지만

친구들도 낮에 잠깐 만나곤

집에서 푹~쉬다 들어가다~~

 

재경이의 4박5일 휴가가

나에겐 재경이위한 시간들이였던것 같아 좋다.

삼시세끼 챙겨주는 엄마의 마음...

이렇게 한달만 챙겨주면

아픈거 다 나설것같은 느낌마져 들었지만

어쩔수 없기에 더 아쉬움이 크다.

 

제발 한달안에 호전되어 수술까지는 안갔음하는 바램이라는...

아프지 말구...

사랑해 재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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