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7.11(토) 16:00~19:30
코스: 석림사 일주문 ~ 전망바위(사진촬영장소) ~ 기차바위 ~ 정상 ~ 투구바위 ~
독수리바위 ~ 갈림길 ~ 석림사 일주문
날씨: 하루종일 흐리다가 17시경 살짝 이슬비
누구랑: 랑이랑 이렇게 둘이서
애들을 학원에 실어다주고 오후 두시가 조금 넘어 집을 나섰는데
외곽순환로가 많이 막힌다.
석림사 입구에 다다라 일주문까지 가는데 도로가 좁아
여러번 반대편에서 내려오는 차를 비켜 주어야 했다.
별로 도로 사정이 좋지 않다. 가까스로 일주문 앞에 주차를 하고 출발~
장마기간이라 그런지 계곡에 물이 넘쳐 흐른다.
산이름처럼 물떨어지는 소리가 온산을 휘감는다.
늦은 산행이어서인지 몇몇 산우들만 하산을 하는지라 한가하고 여유롭게 오를 수 있었다.
시끌벅적 거리면 별루다. 이왕이면 산도 느끼고 운동도 하고
사진촬영장소(전망바위)에 도착 기차바위쪽을 배경으로 한장 찰칵!
비오듯 쏟아지는 땀방울을 연신 훔쳐내며 깔닥고개을 오른다.
기차바위 가는길에 있는 망부석 같은 바위
누구를 기다리는지...
기차바위
여기가 제일 하일라이트 인것 같다.
제법 코스가 길지만 재미있게 밧줄을 당기고 어느새 즐기게 된다.
나도 많이 늘었다. 저 손흔드는 여유를 보라....
울랑은 운동기구 다루듯이 하고...
드디어 수락산 정상
다소곳이 앉아 증명사진을 찍는다.
투구바위도 구경하고
투구바위에서 갈림길로 내려가는 길에 이렇게 계단으로 잘 정리해 놓았다.
근데 산타는 재미는 쬐끔 반감되는것 같아 아쉽다.
배낭바위다
독수리 바위도 지나고
살살 철제 안전로프를 잡고 바위도 타보고
다 내려올 때쯤 흐르는 계곡물속에 발의 피로를 풀어주니
오늘의 산행피로가 가시는듯하다.
짧은시간에 수락산을 돌아보니 랑은 어쩌면 이렇게도 좋은곳만
찾아주는지...
오늘같이 무더운 날에는 수락산의 시원한 계곡사진 한장 최고인듯하다.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날려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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